2015년 1월 28일 수요일

자무의 나라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자무 
 
 
자무(Jamu)는 인도네시아 자바종족들이 화학물질이나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순수 자연의 자생식물을 이용한 허브의학을 일 컽는다. 인도네시아는 열대우림에 자생하는 3만여 종의 다양하고 풍부한 식물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약 1,000여 종이 전통적인 자무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자무 어원은 고대 자바어로매력(Jampi)” 또는치료(Usodo)”에서 나온(Jamu)”이라 의미로 사용되었다. 중세시대(14세기) 자바지역 왕궁에서는 우소도라는 단어 대신 잠삐라는 단어가 더 많이 사용되었으며 그 시대의 전통적인 치료자(Dukun)에 의해자무라고 불리며 대중에게 처음 소개되었다.
인도네시아 한방 의학인 자무는 오래 전 흰두교 시대부터 수 백 년을 내려왔으며 산스크리스트어로 적힌 동부칼리만탄 뚜주유파(Tujuh Yupa) 비문을 통해 5세기경부터 인도네시아 자무가 이용되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힌두-불교 시대(772 AD)에 만들어진 보도부드러(Borobudur) 사원의 벽화에는 건강관리와 치료를 위한 허브 약을 준비하고 마시는 습관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기록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한 시대(991-1016 AD)에는 발리의 우사다 론따르(Usada Lontar)에 고대 자바어로 기록된 자무에 관한 처방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또한 힌두교 마자팟트(Majapahit) 왕조시대(1292-1478 AD)의 마드아와푸라(Madhawapura) 비문에는 아짜라키(Acaraki)라고 불리는 허브 혼합약재 사용에 대한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 시대에는 자무가 왕궁이나 왕궁주위에 제한된 사람들에게 사용되어 전해 내려왔으므로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어려웠다. 16세기 이후 이슬람 시대와 더불어 서양 식물학자들에 의해서 인도네시아 약용식물에 대한 다양성과 치료 및 효능에 대한 서적을 출판하기 시작함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현재 인도네시아 전통의학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로 1만여 종의 전래 민간처방이 담긴 자무(Jamu), 두 번째가 38종의 표준화된 생약추출물로 구성된 표준화 생약(Obat Herbal Terstandar), 그리고 세 번째가 임상데이터를 통해 효과를 입증한 6종의 식물성약품(Phytopharmaca) 등이다. 자무는 경험적 데이터, 생약은 표준화, 식물성약품은 임상입증이 특징적으로 인도의 아류르베다(Ayurveda)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9가지 특징적 생약 식물들은 인도네시안 월계수, 구아바, 노니, 강황, 자바후추, 인디안 느릅나무, 자바튜메릭, 천심련, 붉은생강 등이 있다.
열대지방 원주민들이 오랫동안 전통적으로 이용해 오던 열대 약용식물들은 현재 과학적으로 그 효력이 검정되고 있으며 각종 질병에 대한 치료 사례도 수없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유해활성산소가 세포에 미치는 악영향을 방어해주는 황산화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을 위해 열대 우림의 인도네시아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민간전래 한방 의학인 자무는 아세안 국가 전통 약제제조 표준화(GMP) 규정에 의하여 과학화 및 국가 브랜드 상업화도 진행되고 있다. 향후 열대 약용식물들로부터 천연 기능성 신물질 개발을 통해 항암치료 및 예방, 회복, 면역력유지, 항당뇨 및 항고혈압, 항부인병, 피부보호 및 미용, 식욕증진 등에 널리 이용되어 완벽한 천연 건강식품으로 더욱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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